[출국]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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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타고서 제주도 간 것이 전부인 아이들이 댓바람에 먼~~거리로 날아갔습니다.
12월 26일
공항버스를 예약했지만, 전국에 눈예보가 있어 서둘렀습니다.
동생내외의 배웅을 받으며, 장거리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예보와 달리 눈은 오지 않고 너~~무 일찍 도착한 바람에 여유롭게 공항구경을 했습니다.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고 면세점엘 들어섰으나.... 뭐~~ 구경할 것도 없구요.
아이들의 로망 A380을 발견하고 직접 확인하는 즐거움에 아이들이 자지러 집니다.


노약자와 유아동을 동반한 가족에게 먼저 비행기 탑승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장장 9시간의 긴 비행~~

음식이 나오고 나오고 또 나오고..... 배가 쉴 틈이 없이 계속 나옵니다.
아이들은 비행기표를 끊으면서 미리 음식을 예약했습니다.
햄버거와 돈까스... (미국가면 실컷 물리도록 먹을텐데도....)
바로 전에 생일이 지난 제 자신을 위해 축하케익도 예약하여 먹었습니다.
너무나 반갑게도 큰아이 학교의 옆반 담임선생님을 비행기에서 뵈었습니다. 세상 참 좁지요?
눈 앞의 화면을 통해 뽀로로, 다큐멘터리, 음악, 항로를 확인하다 잘 시간이 되자 알아서 잠을 청합니다.
하지만, 바로 앞칸의 다국적 패밀리의 4살 아이의 울음과 보챔에 불이 환히 켜져 조금은 힘들었습니다만, 요렇게 잘 잡니다.
드디어 시애틀 터코마 국제공항(시택 공항(Sea-Tac Airport))에 도착하였습니다.
입국심사에서 살짝 긴장을 했지만, 무사 통과.

BUT, 짐을 찾는 과정에서 공항의 탐색견의 수색 공격을 받게 됩니다.
갑자기 이 녀석이 다가오더니 제 배낭에 코를 대고 킁킁거리더니 뒤집기 시작합니다.
경찰도 가방을 검사하자 하네요.
순간.... 전도연 주연의 <집으로 가는 길> 이 떠오르면서 머리속이 하애졌습니다.
이유인 즉..... 전날 한국에서 출발하면서 혹시 아이들이 먹을까해서 갖고 온 '슈크림빵'!!
고 녀석 참 똘똘하고 임무에 충실허더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게기를 부여해주신 종고모님과 6촌동생 수아 를 만났습니다.
서형이와 수아는 동갑이지만, 수아가 서형이의 6촌 이모가 되네요.
둘이 동갑이고, 호형이도 나이가 비슷해서 고모님이 함께 잘 지낼 것이라고 먼저 운을 띄워 주셨었죠.

자~~ 이렇게 해서 3대가족 5명이 아메리카 땅을 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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