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어떻게 여행을?
본문
1. 여행일시 : 2013년 12월 26일 ~ 2014년 2월 6일 (42일간)
2. 여행자 : 김동일(72세, 루소할아버지) / 양명자( 69세, 루소할머니)
김지혜(42세, 엄마) / 류서형(8세, 큰아이) / 류호형(6세, 작은아이)
3. 여행 루트
1) 미국 시에틀 일대
2) 캐나다 - 벤쿠버, 빅토리아
3) 미국 - LA 및 미 서부, 센프란시스코, 센디에고
4) 멕시코 - 멕시코시티, 칸쿤
4. 여행의 계기
1) 루소숲울 위해 늘 고민하고 애쓰시는 두분.
이제 겨울이 되었으니 루소숲도 두 분도 오랜만에 휴지기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어느새 루소할머니가 고희년을 맞이하십니다.
2) 미국 시에틀에 계신 종고모님 댁에서 초대를 받았습니다.
아이들의 영어가 큰 이슈가 되니 한 2어달 체류하면서 아이들은 학교에 보내고 여유롭게 쉬다 가라고....
많이 생각했습니다.
영어 하나 바라보고 움직여야 할까? 과연 영어 공부를 한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이건 아니다!
조금 일찍 시작되는 것이긴 하지만, 이번을 [가족 여행의 첫 출발점]으로 삼자!
영어와는 무관하게 그저 사람들이 참 다르게 다양하게들 살아가는구나....를 느끼게 하자! 생각했습니다.
5. 아이들의 영어
[미국 여행]이라는 단어를 내뱉는 순간 많은 분들이 '아~ 애들 영어?'라고 하십니다.
물론 더불어 살아감에 있어 매우 중요한 수단이긴 합니다만,
영어 하나만을 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픈 마음은 없습니다.
앞서 밝혔듯이 저희는 학습과 관련된 학원 및 공부는 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당연히 영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아이들이기 때문에 영어공부 안했어도 일단 2달정도 있다보면 입이 트이게되어 있다고도 하십니다만.....
영어라고는 해보지 않은 아이들에게 문화를 경험하라는 우리의 생각이 의식적 폭력이 되지는 않을까요?
그래서 여행 결정나고 한동안은 애들 붙잡고 생활영어라도 가르쳐볼까 하다가 그것조차도 말았습니다.
'영어란 공부해야 하는 것!'이라는 스트레스를 주고싶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부딪혀서 답답하면 물어볼테고,
그 답답함이 필요성으로 바뀌면 그때 줘도 늦지 않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6. 여행비용
1) 남편의 직업에 따라 외국에 1년 정도 교환교수를 갈 수도 있습니다.
제일 큰 이유가 아이들의 영어공부 때문이겠지만, 저희 부부는 일단 이 부분은 접었습니다.
제 입장에서 보면, [루소숲]의 1년을 쉬어야 하는 것이 큰 문제라 쉽게 결정내리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남편이 얘기를 합니다.
"교환교수 체류비도 만만치 않고, 당신 일도 있으니 1년간 미국에 가는 것 보다는
그 체류비를 10년 혹은 15년으로 분할하여 겨울방학에 아이들과 여행을 다니는 것이 어떨까?"
참 고맙고도 명쾌한 해법이지요?
2) 여기에 더하여 아이들 학원비도 모아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원하는 것마저 막을 것을 아닙니다만
다른 아이들도 하니까.... 라는 불안함으로 '당연히!' 학원에 보내는 일은 하지 않으려 합니다.
두녀석의 학원비만 모아도 꽤나 모아질 것 같네요^^
자~~
이렇게 해서 머리 속에 있던 여행이 현실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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