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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생명을 소중히!

관리자
2024-01-15 13:21 2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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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9일 수요일

 

날이 좋아도 너무너무 좋습니다.

햇살에 겨울 때가 확~~ 벗겨져 나갈듯!

아이들의 옷차림도 많이 가벼워졌습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낙엽이 많은지라 아이들에게 가능하면 장화를 신고 올 수 있도록 부모님께 부탁드렸습니다.

 

 

숲에 가까워지니 산에는 아직도 벚꽃이 한참입니다.

 차 세우고 우리 아이들 사진 한장 남겨주고 팠지만, 뒤따르는 차들에 직진만!^^

 

내리자마자 준비해 간 비닐에 쑥 싹쓸이 해주시고...

루소숲의 쑥들로 쑥떡 해먹는다고 지난주에 뜯어간 것 햇살아 말려두고, 오늘 2차로 또 뜯고 있는 아이도 있었어요.

생각과 끈기와 해결책 찾기가 얼마나 어른스러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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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마지막에 논의가 있었습니다.

작년 1기에 참석했던 친구들은 [올챙기 기르기 프로젝트]를 이미 체험했으므로 다시 할 것인가? 하는....

올챙이를 다 살리지 못해 마음이 쓰였던 강민이를 제외하고는 다들 올챙이를 키우고 싶다고 아우성들이네요...

그래서 원하는 사람에 한해 분양해 가기로 했습니다.

 

 

올챙이를 데려가지 않더라도 올챙이가 있는 곳은 거의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제대로 숲 탐험이 가능한 곳이므로 그것만으로도 신나는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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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드문 작은 웅덩이에 모인 올챙이를 맞으러 가는 길이 험난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작년에 비해 많이 가물어 웅덩이가 1/3크기로 줄어들었다는 것.

그만큼 올챙이들의 개체수도 줄었습니다.

루소식구들의 회의 끝에 사람 손타지 않게 작아지면 작아진대로 웅덩이 그냥 보존하기로 했습니다.

  (가을에나 다시 한번 살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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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애써도 다 살릴 순 없지만 최선을 다하기로 하며 몇 마리씩 분양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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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나서부터 얼마나들 조심하는지....

병 뚜껑을 닫으면 산소가 들어가지 않는다니 요렇게 자기 것 표시도 하고,

소리지르며 노는 아이들에게 올챙이 놀란다고 조용히 시키기도 하고

옆에 주저앉아 구경하고만 있는 아이들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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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바른 곳에서 간식 먹으며 루소할머니의 숲해설이 간단히 곁들여집니다.

침엽수와 활엽수 / 왜 단풍이 들고 잎이 떨어지는지...

나무의 천이는 왜, 어떻게 일어나는지...

명석한 우리 아이들,  답짝답짝 잘 받아 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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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명상은 계속 됩니다.  신나게 놀고나서 마음챙겨 내려가자고!

 

 

이제 막 싹이 돋고 있는 잔디도 구경하였습니다.

모두 죽은 듯 노란 떡잎들 사이에서 당당히 겨울을 이기고 돋아나는 여린 잔디를 보며 아이들이 탄성을 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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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에도 혹여 올챙이들이 스트레스 받을까 조심하는 예쁜 모습들!

운전도 최대한 살살하랍니다.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는 '애들(올챙이) 놀래요!!!!'라면 야단치네요.

 

 

한달 뒤에 개구리가 되어가면 다시 데려오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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