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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Negative Education의 실제

관리자
2024-01-15 13:38 2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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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8일 수요일

 

신록이 푸르르다!란 것이 바로 이런 것이겠지요?

약간의 비를 머금은 날씨인지라 숲 내음과 푸르름이 더 진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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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맛줄은 아이들에게 외면당했습니다.

 

루소숲의 가장 중요한 정신 Negative Education을 가슴에 다시 되새기게 되는 오늘이었습니다.

강압을 거부하는 교육!

개입을 최소화하는 교육!

 

몇 번을 얘기해도 별 반응들이 없어요.

땅파기에 완전히 매료된 아이들의 관심을 돌린다는 것이 가능키나 할까.....

그래.

흙을 맘껏파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저수지와 우물들을 만들며 실험하고 완성의 기쁨을 누리는데...

이 이상의 교육이 뭐가 있으리요....

아이들의 열정을 따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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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파는 작업 중에 만난 애벌레와 대왕거미들에 우르르 몰려다니며 흥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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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함께 꽃마름 알뿌리를 심고,

할머니와 잡초를 골라내어 뽑고,

저와는 같이 땅을 파서 우물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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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의 경우!

1차 우물파기 선정지에서는 큰 바위를 만나 노력 끝에 포기.

두번째는 심혈을 기울여 위치를 선정하여 흙을 파고,

돌들로 바닥 마감처리까지 하여 물이 쉽게 스며들지 않도록 공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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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선정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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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시간 무렵.

후둑후둑 빗발이 듭니다.

혹여라도 큰 비가 내릴까 염려스러워 얼른 짐을 챙겨 차로 내려왔습니다.

그 긴박감에 스릴을 느끼며 아이들이 모두 흥분하였지만

놀랍게도 일사분란하게 자기 짐을 챙겨 질서있게 내려옵니다^^

함께 먹는 기분이 나도록 차 두대를 나란히 세우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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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이들은 인간의 근원인 흙에서 평안을 찾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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