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밧줄놀이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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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2일 수요일
정비를 마친 [3기 루소숲 탐험대]가 숲으로 진격합니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 구경하며 올라가
진달래꽃 따먹으며 봄을 오감으로 만났습니다.
숲 한바퀴를 바람처럼 돌고 내려왔습니다. 속도들이 얼마나 빨라졌는지...
처음 온 친구들 몇몇은 솔방울 가습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머니에 가득 챙겼습니다.
지난 시간에 밧줄놀이 할 장소가 아무도 다니지 않는 곳이라
다람쥐처럼 산을 기어올라가야 한다고 말했더니,
그것이 그렇게도 재밌었는지 "오늘은 다람쥐되는 날이야...."라고 말했다네요... 귀여운 녀석들!!
2만여평의 루소숲은 아직도 개발할 곳이 많습니다.
2기 탐험대를 위하여 물빛골을 마련하였듯이
이번 3기를 위해서는 밧줄놀이터를 마련하였습니다.
밧줄 놀이더로 만들어 둔 길없는 산등성이를 올라갑니다.
산중턱에서 만남 옹달샘 같은 습지에 아이들의 마음이 뺏기고 맙니다.
순간을 놓치지않고 루소할머니의 숲해설이 곁들여집니다.
주체적인 우리 아이들....
밧줄을 보자마자 모두들 제빠른 원숭이들이 되었습니다.
어느새 조롱조롱 맺힌 [아기 물방울들]^^
밧줄놀이를 위해 미리 준비해 둔 곳에서 일단 그네를 메어 주었습니다.
숲 속에서 타는 그네 맛이란..... 타봐야만 알 수 있는 묘미가 있지요^^
그네 2개를 기다리자니....
기다리던 녀석들 옆 밧줄에서 제 나름의 방법으로 만들어 메달리기를 시작합니다.
이것이 바로 [소극적 교육]의 표본 입니다.
그저 노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아이들에게 간단한 메듭법도 가르쳤습니다.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지라, 제대로 밧줄을 갖고 놀라고 제안했더니 흔쾌히 받아들이네요.
푸짐한 간식을 먹고,
그 짧은 시간을 쪼개어 쑥도 캤답니다.
살뜰히 챙겨내는 모습들이 얼마나들 다부진지요...
봄이 가득해지는 다음 주엔 더더욱 챙겨갈 것들이 많겠지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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