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숲 탐험대 -3회 [두릅, 맘껏 뛰기]
본문
4월 10일 수요일, 3차 루소숲 탐험대
꾸물꾸물한 날씨에 차가운 바람까지 불어 마음이 쓰였지만, 우리 탐험대는 물러서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감기들까 걱정이란 말씀이나 문자 없이 믿어주신 어머님들께 감사하고, 존경스러운 마음입니다.
** 동휘 어머님의 카카오 스토리 : [매주 수요일 루소숲 가는 날! 바람도 불고 추운날도 빠짐없이 루소숲으로....
나도 동휘에게 어떤 날씨든 피하면서 키우고 싶지 않은데 루소숲 선생님도 나랑 생각이 같아서 좋다.]
라고 남겨 주셨어요^^(작가의 사전 동의 없이...)
출발할때는 흐리기만 하더니, 어느새 빗방울이 차창이 들기 시작하자... 우리 탐험대원들
"야호~~~ 비온다. 비 맞으며 숲에서 놀 수 있다."고 환호를 하는데.
"그래? 그럼 뭐하고 어떻게 놀까? 비 맞고 감기 들진 않을까 걱정인데..."라고 웃고 있었지만, 전 웃는게 웃는게 아니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벚꽃이 우리 가는 길 양쪽으로 가득....
숲에 도착할 즈음엔 꽃잎이 창으로 날아드는가 싶었는데....
왜일까요? 꽃잎이 녹아내리네요..... 아뿔사~ 눈!!!!
네명의 선생님들은 걱정이 되어 아이들 옷매무새 단정시키느라 여념없는데,
우리 아이들은 '추위가 도대체 뭐냐?'는 듯이 정말 잘 놉니다.
오늘은
1. 양명자 숲 해설가님의 두릅에 대한 설명듣고, 하나씩 선물도 받아 갔구요.
2. 루소숲 화분(테이크 아웃 커피집의 아이스커피잔에 구멍을 뚫어 마련 = 승빈 어머님이 제공해 주셨어요^^)에 상추랑 나팔꽃씨앗 심기!
알맞은 만큼 흙을 파서 비닐에 담아가자 했는데....
아뿔사~ 흙파기에 빠진 아이들. 베란다의 채소밭이라도 만들 기세로 엄청나게 흙들을 공수 해 옵니다.
그 과정에서 씨앗 잊어버린 아이, 비닐봉지가 터져버린 아이... 각종 사고가 속출^^
3. 아이들과 함께 손풀기 게임을 하며 하나가 되는 경험을 했구요.
4. 너무 들떠 벙벙 뜨는 아이들에게 이번주부터는 명상을 시도했습니다.
집에 가는 차 3대 안에서는 각자 부모님께 감사한 것을 서로 얘기 나눴답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