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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숲 탐험대-4회 [올챙이 친구]

관리자
2024-01-15 10:43 3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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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24일

 

네번째 루소숲 탐험대가 루소숲으로 진격했습니다.

(주인장인 제가 요즘 중-고등학교 학부모역량개발 강의를 다니느라 상담센터에 엉덩이 붙일 시간이 없어 늦었습니다. 죄송해요^^)

 

강풍에 얇은 비, 엄청 춥기까지.... 어찌하여 수요일마다 이리 날이 안좋은건지요....

탐험대원들이 모두 모이기까지 기다리는데 오들오들 떨 지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어머님 한분도 우려하거나 걱정하는 모습 한번 안보여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마음 다잡으며 숲으로 올랐더니, 이게 왠일입니까?

오히려 숲속은 잠잠하고 따뜻하기 마저 했습니다^^

 

네~ 오늘은 바로 올챙이들을 만나러 가는 날입니다.

일단 나눠준 병에 물을 1/2씩 담고, 뜰채와 바스켓을 준비하여 탐험을 떠났습니다.

조금 후미 진 곳에 보호받듯 있는지라 가는 길엔 가시나무도 많이 있고, 허리를 완전히 숙여야 지나갈 수 있는 곳입니다.

지난 주말에 와서 탐험대원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미리 가시나무들은 전정 작업을 하였습니다만,

가능하면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조심히 대하하면서 걷도록 [주의]만 주었습니다.

 

1급수에만 산다는 올챙이와 알!

자연에서 직접 올챙이를 만나기 힘든 요즘.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이 되었습니다.

(어른인 제가 봐도 또 신기하니까요.)

올챙이를 만나러 가기 전에 올챙이에서 개구리로의 변태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생명을 잘 길러내기 위한 올챙이 키우기에 대해서도 설명하였습니다 (설명서는 첨부해 둡니다)

그리고, 이 올챙이를 기르는 책임은 [탐험대원인 자신!!]임을 주지시키고, 단단히 약속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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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환호성과 들뜸에 옆에 있던 어른들마저도 흥분하게 되더라구요.

각자 뜰채로 자기가 가져갈 4~5마리의 올챙이들을 조심스럽게 건져 올렸습니다.

처음엔 징그럽다고 뒤로 물러서고 안가져가겠다던 아이들도 다른 친구들의 적극성에 힘을 얻었는지 병을 내밉니다.

올챙이들이 예민하여 스트레스 받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는 말에 아이들이 갑자기 돌변합니다.

지난주에 그 아이들인가 싶도록 모두 색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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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내려와 자신의 가방 앞에 올챙이 병을 잘 갈무리해놓고 간식을 모두 함께 나눠 먹었습니다.

어느 누구 하나 자기 것에 욕심내는 것 없이 함께 나눠 먹을 줄 아는 아이들의 모습도 너무 예쁩니다.

 

오늘은 멋진 변화가 있었습니다.

숲 잔디에서 [얼음 땡~]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같은 평소에 하던 놀이를

 넓은 공간에서 맘껏 해보려던 것이 이제까지였다면

게임하고 무조건 뛰기보다는 조금씩 모여서 숲에 집중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둔 [숲흙터]에 한명, 두명씩 모여들어 얘기나주고 흙을 파는데....

감동적인 모습입니다.

이것이 바로 [루소숲]이 추구하는 아이들의 자발성과 자연성에 기인하는 교육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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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마찬가지로 양명자 숲해설사님의 명상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지난 주간에는 서너명이 명상에 참여했었지만, 오늘은 더 많은 아이들이 차분히

자연의 일부가 되어가는 모습이 얼마나 귀한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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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를 내려오는데, 문제가 생겼었습니다.

자기 식구인 올챙이들을 받아든 아이들의 색시 걸음에

같은 시간에 출발을 했건만, 차를 타고 출발하는데 15분이나 지체가 되었습니다.

어머님들께 그 에쁜 발걸음을 보여드릴 수 없어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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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챙이 기르기: 생태 프로젝트-올챙이키우기.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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